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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중년 마음 다스리기 철학책 리뷰 줄거리

by 두우이잇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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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lt;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gt; 중년 마음 다스리기 철학책 리뷰 줄거리

 

책 제목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저자 강용수
정가 17,000
발행 2023.09.07
출판 유노북스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갈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하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곧 시작되는 2024년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더 좋을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내년을 맞아야할지에 대한 물음표들이 머릿속에 하나 둘씩 띄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지만 인생의 큰 갈래길은 온전히 내가 결정하여 선택해왔기 때문에 고민하고 사색하는 시간은 나에게 꼭 필요하다. 그러다가 나의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되어줄거 같은 책을 발견하게 되어 바로 구매해서 읽었는데, 그 책이 바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였다. 사실 나는 마흔이 되기에는 아직 한참이라면 한참이나 남은 나이지만 마흔에서야 깨달을 인생의 지혜를 미리 알고 살아가는 것 만큼 좋은게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재미있게 또 심오하게 읽어나갔다.

 

베스트셀러 &lt;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gt; 중년 마음 다스리기 철학책 리뷰 줄거리

 

 

시작하며

 

지식과 경험을 쌓는 20대, 일과 인간관계에 집중해 치열하게 산 30대를 거쳐, 인생의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시기인 40대에는, 원하는 바를 성취하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여전히 직장, 집안일, 자녀 교육 등 바쁜 생활에 치여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으며,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끼고,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인생이 아직 한참 남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되기 보다 같은 일들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에 웬만한 일은 재미가 없고 시시한 마흔을 맞이했다면 40년간 익숙함과 타성으로 굳어진 자신의 단단한 세계를 무너뜨릴 때이다. 

 

 

1장 마흔, 왜 인생이 괴로운가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은 살려는 의지를 충분히 갖고 있으나
이 의지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이 고통의 연속인 이유를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 본성의 욕망 때문이라고 했다. 인간의 본성을 "삶에 대한 맹목적 의지"로 보고, 영원히 살려는 욕망이 충족되지 않아서 인간은 고통을 피할 수 없으며, 이 고통을 견디는 힘또한 삶에 대한 애착과 열망에서 나오기에, 이를 잘 다스릴 때 주체적으로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고 했다. 모든 인간은 언젠간 죽기에 욕망, 집착, 소유욕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아야 하며 이 욕망의 파도를 잘 다스리는 것이 마음의 행복을 얻는 출발점이다. 

 

인간은 무수한 욕망(식욕, 수면욕, 성욕, 자기실현욕 등) 그 자체이고, 인간의 이런 욕망은 신체와 분리될 수 없으며, 그렇기에 신체는 인간의 보이지 않는 욕망을 가장 객관적으로 잘 드러낸다. 예를 들어 눈은 보고자 하는 의지가 발현된 것이므로 대상을 보려는 욕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각 지체도 이와 같이 이러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생각하는 능력은 신체 일부인 뇌 기능에 따른 것이며, 인간의 정신 또한 욕망의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비이성적인 존재임을 드러냈다.  그러므로 욕망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은 불가하며, 인간의 욕망이 '신체적'이라는 점은 죽을 때까지 생존을 위한 욕망을 충족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또한 쇼펜하우어는 불행의 두 가지 원인으로 고통과 권태를 꼽았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어서, 부자는 넘치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될지 몰라서 삶에 권태와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궁핍과 결핍이 <고통>을 낳는 반면 안전과 과잉은 <무료함>을 낳는다. 고로 인생은 고통과 권태 두가지 사이를 오가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행복과 불행은 객관적인 대상이 아닌 인간의 변덕스러운 감정에 달려있다. 없으면 없다고 불평불만하고,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하는 것이 인간 심리기에, 인간은 배고픔도 고통이지만 포만감 또한 불쾌를 느끼는 것이다. 욕망이 충족되지 않은 인간이 불행한 것은 당연하지만, 의욕이 너무 쉽게 충족되어 욕망의 대상이 제거되면 무서우리만큼의 공허와 무료함에 빠진다. 욕망의 최대 만족은 권태이고 욕망의 최대 결핍은 고통이며, 이런 인간의 감정은 유동적이기에 영원한 충족과 행복감은 없다. 

 

 

고통과 무료함은 한쪽이 멀어질수록 다른쪽이 다가오기에, 욕망의 양극단에는 불행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에 빠지지 않으려면 정신의 풍요를 지켜야 한다. 행복한 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 손벌리지 않을 정도의 재산(물질적 결핍X)이 있고,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정신력(권태, 따분함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지혜)를 지닌 사람이다. 

 

초반에 말했던 것처럼, 인간은 무수한 욕망의 덩어리이며, 매일 새롭게 생기는 욕구에 시달리며 힘겹게 사는데 새로운것에 무감각해지면 또 새로운 것을 찾아나선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은 외적인 것에 행복의 가치를 두기 때문에 일어나는데, 변화하는 대상에서 찾는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고로 밖에서 새로운 것을 찾지 말고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의 가치를 되새겨 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마음에 있다. 

현자는 쾌락이 아니라 고통이 없는 상태를 추구한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라는 속담이 있는데 들어온 사람은 티가 안나지만 나간 사람의 빈자리는 크다는 뜻이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갖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막상 잃게 되면 알게 되기에 행복감에 취하기보다 불행감에 더 휘둘리는 일이 많다. 고로 쾌락을 추구하기보다 고통을 줄이는데 힘써야 한다.

 

 

2장 왜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가

 

최근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구분하는 MBTI가 유행했는데, 쇼펜하우어는 타고난 성격이 평생 바뀌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노력에 의한 후천척 개선과 변화가 가능하다고 봤다. 고로 타고난 성격이 그 사람의 일생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인간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인간은 성격을 나타내게 된다. 또 그런 후에야
진정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 있다.

자신의 욕망과 능력을 정확히 알고, 이 두가지를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에게만 적합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아직 모르는 상태에서 참된 행복은 성취될 수 없다. 선천적인 성격은 그 자체로 나타나지만 후천적인 성격은 자신의 의욕과 능력을 인식한 후에 나타나기에, 개성에 맞는 일과 생활방식, 직업을 찾아서 능력을 발휘해야 행복할 수 있다.

 

지능은 행복과 일치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능이 발달한 고등 동물일수록, 두뇌가 뛰어난 천재일수록 불행이 더할수 있다. 정신적인 재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신경 기능이 무척 활발하여 고통을 느끼는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이다. 또한 방대한 지식을 늘린다고 해도 고통에 대한 근본적 해결보다 과거에 대한 기억과 미래에 대한 예견으로 불행감을 더하기도 한다. 죽음 자체 보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고뇌의 더 큰 원인이 되듯이, 인간이 겪는 고통의 대부분은 상상력, 회상과 예상이라는 지성 활동에서 비롯된다. 고로 우리는 회상에 근거한 불행감을 갖지 않아야 한다.  

 

 

 

3장 무엇으로 내면을 채워야 하는가

 

고대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말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명의 본질은 운동"에 있다고 강조 했는데, 쇼펜하우어도 행복의 첫번째 조건으로 '건강'을 뽑았다. 나무도 튼튼하게 자라려면 바람이 필요하듯 인간도 건강하려면 운동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하루종일 운동을 하지않고 앉아만 있는 경우 건강의 균형이 깨져 내적 안정감을 해칠 수 있다.

행복은 젊음, 외모, 부, 명예 등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명랑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명랑한 기분과 긍정적인 생각에 돈이 분명한 도움을 주지만, 돈이 많다고 무조건 삶에 만족하는 것도, 돈이 없다고 불행하기만 한것도 아니다. 하지만 건강은 필수다. 건강이 있어야 다른 모든 것도 있는것이다. 

 

건강 다음으로 행복에 중요한 요소는 마음의 평정이다. 그러기 위해

✅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라 (무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계를 극히 단순화 시키기)

✅ 질투를 경계하라 (다른사람이 행복하는 것을 괴로워하는 자는 결코 행복할 수 없음)

✅ 큰 희망을 걸지 마라 (우리 삶은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함)

✅ 세상에는 거짓이 많다는 점을 알아라 

 

이 세계는 삶의 의지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삶이라는 고통과 욕망의 바다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지만 그 고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있다. 쇼펜하우어는 이를 예술에서 찾았다고 하였다. 예술의 역할은 단순히 삶의 고통을 순간적으로 위로하는 도피처가 아니라 고통의 원인인 의지를 인식하고 느끼게 한다. 

우리는 대상을 사사로운 관심없이, 어떤 목적도 없이, 의욕도 하지 않고 순수하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며, 이익을 따지고 계산하면 세상의 아름다움은 사라진다. 

 

마흔 이후부터는 삶의 무게중심을 점차 밖에서 안쪽으로 옮겨야 한다. 무게 중심이 바깥에 있는 사람은 출세, 명예, 승진, 부 등을 추구하며 각종 모임에 빠져 즐거움을 추구하지만, 무게중심이 안에 있는 사람은 혼자 있느 시간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예술, 시와 문학, 철학 등을 가까이 하게 된다. 이런 정신적인 즐거움은 속물이 누릴 수 없는 것이다. 

고로 마흔부터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잔잔함을 스스로 찾아야만 한다.

 

 

4장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사랑은 인류가 태어난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온 영원한 관심사라 할 수 있는데, 쇼펜하우어는 남녀의 사랑을 기본적으로 육체적인 관계에 염두를 두며, 실제로 성적 본능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성욕은 인간 욕망 중 가장 큰 욕망으로, 이는 자기 보존 욕망인데 스스로 깨닫고 있지 못한다 하더라도 남녀 사랑에서 최종 목적은 후손을 낳는 것이고 이를 위한 전제는 육체적 접촉인 것이다. 결국 성욕은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자기만족이 아닌, 죽음을 넘어 삶을 연장하려는 행위라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으로 유지되는 사랑의 유효기간이 18개월에서 30개월 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랑에 빠지면 인간의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키는데, 인간의 마음은 늘 변하고 인생은 짧기 때문에 영원한 사랑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영원할 것 같은 착각 덕분에 덧없는 인생에 우리는 잠시 웃고 우는 추억의 시간을 함께 할 뿐이다. 고로 사랑과 연애, 결혼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시라도 행복했다면 충분하다. 

 

 

쇼펜하우어는 인간관계에 대한 교훈을 '고슴도치 우화'로 설명했다. 추운날씨가 되면 고슴도치들은 얼어 죽지 않으려고 달라붙어 하나가 되지만 그들의 가시가 서로를 찌르는 것을 느껴 떨어지는데 이를 반복하다가 상대방의 가시를 견딜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찾는다. 서로를 따뜻하게 하고 싶어 하지만 서로의 바늘 때문에 접근할 수 없었고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체온을 나눴다는 지혜다. 고슴도치의 딜레마를 통해 우리는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공존하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불견상견절치" 상대를 몹시 그리워하지만 보고 나면 정이 떨어진다는 뜻인데, 쇼펜하우어는 인간관계에 꼭 필요한 약간 냉냉한 거리 두기를 '정중함과 예의' 라고 한다. 

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지만
어리석은 자는 불에 손을 집어넣고 화상을 입고는 고독이라는 차가운 곳으로 도망쳐
불이 타고 있다고 탄식한다.

 

 

5장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가

 

쇼펜하우어는 행복이란 결핍에서 충족으로 넘어가는 '짧은 순간'이라고 말한다. 결핍은 인간에게 고통이지만 충족에서 과잉으로 넘어가면 권태, 지루함의 감정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시간, 젊음 등 모든것은 잠깐 머무르다 떠나가기 때문에 작은 쾌락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갈증을 채워주는 커피 한잔이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지속적인 행복은 없기에 작은 행복감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시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착각을 하곤 하는데 과거와 현재, 미래 이 세가지는 연속적이지 않고 단절되어 있으며, 미래와 과거는 자신의 생각 속에 있을 뿐, 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하고 오직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현재만 사는 사람은 경솔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관심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조절함으로 두번 다시 오지 않는 현재 자체를 기분좋게 즐길 필요가 있다. 

 

 

노년에 가장 후회되는 일,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과거에 내가 원햇던 것을 남의 눈치보느라 제대로 못한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고, 브로니 웨어가 <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 에서 죽음을 앞둔 시한부에게 가장 후회되는 일을 꼽으라고 했을 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인간은 개성을 뚜렷히 나타내는 능동적 존재이기 때문에 남이 시키는 것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때 행복해지는 존재이다. 고로 남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의 색깔을 찾아서 누구나 가는 길이 아닌 나만이 갈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이며, 그러기 위하여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긍정함으로 욕망이 이끄는 대로 가야 한다. 

 

마흔 부터는 개성이 뚜렷한 삶을 살아야 된다

 

 

 

 

쇼펜하우어에게 최고의 즐거움은 정신적인 즐거움이었으며, 행복의 참된 조건은 객관적인 외부에서 찾지말고 내 안의 주관적인 조건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40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공통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어떤 이는 '무상'하다며 한탄하지만, 다른이는 '소풍'처럼 기쁜 마음으로 떠날 수도 있는데, 자신이 보고 느낀것이 그 삶의 전부이기 때문에 살아가는 동안 독서하고 사색하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통찰과 수 많은 경험으로 인하여 얻은 정신력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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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명깊게 읽었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최근에 '인간은 이래도 저래도 완전하고 영원한 만족을 느끼지는 못하는 존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의 내용 중에 '인간은 배고픔도 고통이지만 포만감 또한 불쾌를 느낀다'는 부분을 보면서 정말 너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없으면 없어서 힘들고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 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서 행복과 불행은 어떠한 외부적인 요인에서 비롯되지 않고 인간 내면의 감정에 9할 이상 달려 있다는 것을 깊이 체감하게 되었다. 인생은 마치 시소처럼 결핍과 권태 사이를 오가며 행복과 불행을 느끼고, 인간관계에 있어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공존할 수 있도록 양단간에 조절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며, 행복하기 위해선 타인에게 손벌리지 않을정도의 재산과 뛰어난 정신력을 지녀야 하고, 자신의 욕망과 능력을 정확히 알고 일치시켰을 때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는데.. 이렇게 인생을 산다는 건 정말이지 너무도 쉽지 않지만 모든 물질의 세계에는 <끝>이 있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가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가치있음을 느낀다.

 

누구에게나 어린아이의 시절이있고, 주름지고 나이들어가는 어른의 시절도 반드시 온다. 한 번 가면 다시 되돌아 오지 않는 <시간>이라는 진리 속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봤을 때, 지금 이 순간 현재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며 지금이 얼마나 가치있는 젊음의 순간인지를 깨닫고 후회없는 현재를 보내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책을 읽고 이렇게 글로 쓰는 작업을 하니 확실히 머리에 더 많이 남아지는 것 같아서 쓸때는 힘들었지만 다 쓰고 나니 너무 좋고 뿌듯했다. 이번 내용만큼은 절대 읽고만 끝나지 않고 꼭 내 생활에 적용시켜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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