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송리단길 한방 닭갈비 "몽촌 닭갈비" 안가면 후회하는 맛집!

 

🐔몽촌 닭갈비🐔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98 104호, 105호
🕗 매일 11:3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라스트오더 20:10
 
 

 
이름부터 외관 디자인까지 완벽하게 옛날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몽촌 닭갈비>

벌써 맛집 스멜이..
 
 

 
매장 내부는 바깥에서 보이는대로 길다란 직사각형 구조인데 천장이 일단 굉장히 높았고 좌석도 많았다.
 

 
분주하게 돌아다니시면서 닭갈비를 구워주시던 직원분들! 직접 구워주셔서 그런지 매장 직원 수가 4~6명 정도 되는 것 같아 보였다.
 

 
어엄청 흔들린 사진;
 
이날 대략 6시 반에서 7시 사이 정도에 도착했었는데 매장 절반 정도는 이미 자리가 다 차 있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매장으로 사람들이 들어왔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문 열고 들어와서 매장의 왼편 구석자리에 앉았다.
구석자리 체고
 
머리 위로 보이는 고즈넉한 옛날 느낌의 메뉴판들ㅋㅋ
시계도 초등학교 때 학교에 달려 있던 시계st 인데 오랫만에 봐서 좀 반가웠다
 

 
마시면 전투력 급상승 할 것 같은 고량주들 ㅎㄷㄷ
 

 
지인이 15분 정도 늦는다고 연락이 와서 먼저 메뉴를 보고 있었다.

매장 컨셉에 버금가는 메뉴판~
신문지 처럼 엄청 얆은 속지에 프린팅이 되어있어서 신박했다 ㅋㅋ
 

 

🥩 한방 닭갈비 (2인) 30,000
🧀 치즈 추가 4,000
🥤 제로 콜라 2,500

 

 
확대 확대

 

 
같이 나오는 부추와 따로 추가했던 치즈까지 준비 완료!

고기 먹을때 익혀져있는 부추 먹는거 좋아하는데 오늘 큰일 났다. 

과식하게 생겼다.
 
 

 
굉장히 먹음직한 비주얼~~
냄새 맡고 현기증나서 쓰러질 뻔
 

 
 

타이머는 9분으로 분수가 맞춰져있고, 9분이 다 지날 때 즈음 직원분이 오셔서 부추도 넣어주시고 
땅콩소스였나? 소스도 추가로 뿌려주신다!
 
 

 
보니까 또 먹고싶다...
 

 

부추에 소스 올라간 비주얼

닭갈비는 큰 불판에 조리해서 그런지
조리할때 보면 양이 적을 것 같다가도 막상 먹어보면 딱 좋다.
 
 

 
삼겹살 같은 고기를 먹을때는 보통 밥 없이 먹는데
닭갈비나 찜닭처럼 양념이 같이 배여서 조리된 음식들은 밥도 한 공기를 추가해서 조금씩 같이 먹어주는 편이다 ㅎㅎ
 

 
마지막으로 추가했던 치즈를 올려서 토치로 녹여주면 진짜로 먹을 준비 완료.......

듀근....
 

 
여태 살면서 먹었던 닭갈비 중 1등 ㅎㅎㅎㅎㅎ
너무 맛있어서 감탄의 연속이었다ㅋㅋㅋ
 

 
닭갈비는 양파랑 양배추등 야채도 많아서 물리지 않게 오래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다.

ㅠㅠ 아배고파
 

 
밥을 조금씩 떠서 곁들여 먹다가
절반 정도 남은 밥을 셀프로 불판에 넣어서 비벼주었더니 깔쌈한 볶음밥 완성ㅎㅎㅎ

밥이랑도 진짜 진짜 잘 어울렸던 몽촌닭갈비....
 

 
 

요즘 입맛이 없어서 먹는양이 엄청 줄었었는데 
이날 진짜 과식했다 싶을 정도로 먹었던 것 같다 ㅋㅋㅋ
 
잠실이나 석촌호수 가신다면 몽촌닭갈비 추천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