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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뮤지컬 <할란카운티> 후기 / 줄거리 관람평 한전아트센터

by 두우이잇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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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요  뮤지컬 > 창작뮤지컬     
기간  23.05.16 (화) ~ 23.07.16 (일)
시간  화, 목, 금 19:00
         수 15:00, 19:30
         토, 일, 공휴일 14:00, 18:30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  16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티켓가격  VIP석 15만원 / R석 13만원 / S석 10만원 / A석 8만원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가 적용 중)
장소  한전아트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요즘 맛들린 문화공연 즐기기 😊😊
 
몇 주 전부터 어떤 공연을 보면 좋을지 여기저기 찾아보는 중에 우연히 이병찬의 국민가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역도선수 출신으로 10여년 간 운동을 하다가 무대를 처음 서봐서 인터뷰 때는 목소리도, 손도 덜덜 떨더니
본 무대에서는 너무나 감미로운 목소리를 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뭔가 길 잃은 강아지 마냥 모성애를 자극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하현상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하얗고 순둥하고 조용한데 할말은 또 하는 그런 느낌쓰
 

살짝 어린 박재범 같이 나옴

 
근데 그 영상 바로 아래에 추천영상으로 이병찬이 뮤지컬을 한다고 해서 보니 <할란카운티> 라는 뮤지컬에 주연급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하여 찾아보기 시작했다! 
 
무대위에서 이렇게 떨던 사람이 뮤지컬을 한다고?! 하고 보니 이 영상은 2년 전 영상이었다 ㅎㅎ
 
역시 사람은 무슨일이든 꾸준히 노력하면 더 좋아지고, 잘하게 되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뮤지컬 할란카운티는 양재역 근처에 있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안재욱, 이홍기, 안세하 등 tv에 많이 얼굴을 비춰서 이미 익숙한 배우들이 많았지만,
나는 이병찬이 궁금했기에ㅎㅎㅎㅎ
 
이병찬이 나오는 회차였던, 6/17일 토요일로 날을 잡고 다녀왔다.
 
 

 
 
양재역1 번출구에서 좀 걸어가야 나오는 한전아트센터
이 날 햇빛이 쨍해서 등에 땀이 삐질삐질 흘렀다. 
 
 

 
 
역에서 친구랑 만나서 같이 갔는데, 나를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를 사서 기다리고 있던 지인
 
편의점에서 파는 할리스 음료였다.
복숭아 아이스티 같은 맛이었는데 아이스티처럼 엄청 달지는 않은 맛!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산뜻하게 출발~
 
 

 
 
찍고나서 보니 이병찬 포스터만 쏙 빼고 찍었다 ㅋㅋ 흠..바본가..?
 
 

 
 
아쉬운대로 포토부스 쪽 이병찬으로 아쉬움 달래기.

엄청 잘생긴 얼굴은 아니고 매력있게 생겼는데, 가지고 있는 재능이 많아 보였다.
 
 

 
 
다양한 굿즈와 MD 상품도 판매중
 
구매 가능한 시간은 공연 시작 1시간 전 ~ 공연 시작 시간, 인터미션(약 20분), 공연 후(약 10분) 간 이었다.
 
 

 
 
프로그램북, 마그넷, 그립톡, 머그컵 등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다.
 
 

포토 부스도 뮤지컬 주제에 맞게 광산 소재로 꾸며 놓은 듯

 
 

할란카운티 간략 줄거리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작은 마을 할란카운티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으로, 광산 노조 광부들이 이스트 오버 광산 회사에 맞서 노동자의 권리와 자신의 인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투쟁을 하는 내용이다. 
 
흑인 벙어리 라일리와 백인 다니엘(이병찬) 은 흑인이 차별 받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할란카운티를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광산 오너와 광부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일어나는 대립과, 투쟁, 싸움을 주제로 내용이 흘러간다.
 
 

 
 
할란카운티를 다 보고 나서 든 느낌은.. 솔직히 기대했던 것 만큼의 감동이나 여운은 없었던 것 같고
무대를 꾸며가는 배우들의 에너지나 기운을 받아서 좋은 건 있었다.
 
배우들이 이렇게 큰 무대를 가득채워내는 에너지가 내게까지 느껴질 때.
연기적인 요소로든, 춤이나 노래  등 퍼포먼스적인 요소로든 객석에 앉은 내게 까지 와서 그 에너지가 전달 될 때의 그 느낌이 참 좋다.

살아있다는 사실이 '두근두근' 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솔직히 뮤지컬 자체가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공연을 본 건 잘한 듯 ^_^
 
다음 번엔 취향 저격인 공연을 찾아서 후기를 적어보고 싶다 ㅎㅎ
<할란카운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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