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가는 잠실 ㅎㅎㅎ
집까지의 교통편이 좋기도 하고,
무엇보다 맛있는 곳이 많은데다가 산책할 수 있는 거리도 있어서 더 자주 가게 되는 듯 ~
🎂 카페페퍼 🎂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2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 포장, 예약,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카페페퍼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매장 색이 튀지않기도 하고, 올라가는 입구도 잘 안보여서
처음 찾아갈 때 살짝 해맸던 기억이 있다 ㅎㅎ
건물 옆쪽으로 돌아가면 보이는 뚱냥이 ㅋㅋ
요 입간판이 있는 쪽이 올라가는 계단 입구다!
매장 내부는 전반적으로 따듯한 느낌의 색감이 많았다.
봄 느낌의 매장이랄까?
점심을 먹고 일찍가서 그런지 아니면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웨이팅 줄이 엄청 길어서 애를 먹었었는데 너무 다행이었다 ㅎㅎ
밥을 은근 배부르게 먹고왔지만 디저트 못지나치쥬
어떻게 이 디저트들을 글루텐프리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
맨날 오고싶군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는 곳은 역시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지금은 비건 빵이나 글루텐프리 매장이 엄청 많아졌겟징
여튼 빵 고르기 시작~
두개 밖에 안남은 Green Onion Scone ~!
너 미안하지만 내가 먹어줘야 겠어
빵만 먹으면 아쉬우니 케잌도 하나 하기로 했다 :>
고민하다가 신중히 결정한 Yogurt Mango ~
한 쪽 벽엔 셀프바와 wifi 정보가 붙어있다
종이가 너무 작아서 하마터면 못보고 지나칠 뻔 햇당 휴
화장실은 매장 안에 있는데, 입구쪽으로 가면 보이는 새하얀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변기 하나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데 그래도 깔끔하게 잘 해놓으신 듯 ㅎㅎ
주문을 다하고 자리에 가서 앉아있었는데 직원분이 오시더니,
웨이팅이 길어져서 가능하면 2석 자리로 옮겨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우리는 뒤쪽 2인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랬더니 서비스로 얼그레이 오렌지 케이크를 주시는!
이런 서비스라면 자리를 몇번이고 옮겨드릴 수 있어요
따듯한 색감의 인테리어 소품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시킨 디저트와 음료도 나왔다.
디저트에 아아는 국룰이죠🧉
서비스로 받은 얼그레이 오렌지 케이크 부터 한 입~ yam~
케이크 고를때 이 케이크랑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게 어떻게 글루텐프리 케이크 일까...?
다음은 그린 어니언 스콘!
좀 삼삼한 맛 일거라고 생각하고 골랐는데 생각보다 맛이 진했다.
저 어니언 크림이 "나 어니언이야!" 하는 느낌
원래 스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날 처음으로 스콘이 맛있다고 느꼈다 ㅋㅋ
그리고 이어서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요거트 망고 타르트 ㅋㅋ
타르트 식감하며 망고 상태하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보기엔 별로였는데.. 맛있잖아
한 가지 흠이라면
둘다 밥을 많이 먹고와서 배가 너무 부르다는거....
휴
타르트랑 스콘은 거의 다먹고 케잌을 좀 남겼다ㅠㅠ
서비스로 주신거라 남긴게 좀 마음에 걸렸던..ㅎㅎ
일반 디저트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일까
다음에 잠실오면 또 와야지 하고 나왔다 ㅎㅎ
잠실 카페페퍼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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