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주의보가 떴는데 체질이 바뀐건지
엄청 추운지 잘 모르겠는 요즘이다
왜 바뀌었지

그래도 예전에 추위 많이 타서 벌벌떨던거
생각하면 오히려 잘된 듯

이직준비를 하는 나와 나란히 같이 시간이 많아진
내 친구를 또 만나러 가는길에 지났던!
내가 좋아하는 별내 카페거리 산책로 ㅎㅎ
이날 따라 하늘이 너무 예뻤다

그렇게 걸어서 도착한 곳은 바로!
🥯굴뚝에 걸린 베이글 🥨
📌 경기 남양주시 두물로27번길 38-16 1층
📞 02-532-2070
🕜 매일 10:30 - 20:00

원래 이 자리에 다른 브런치 카페가 있었는데
그새 바뀌었다
요 베이글 가게는 오래 하면 좋겠다만,,
지켜보겠어


카페 이름처럼 굴뚝에 걸려있는 베이글 그림들 ㅋㅋ
귀엽다 ㅜ
ㅋㅋ

먼저 와서 기다리는 친9

화덕으로 굽는 베이글이라니..!
뭔가 느낌이 좋다

카운터 뒤로 보이는 화덕 ㅎㅎ
테이블은 4인과 2인 좌석이 2-3개씩 있었던거 같다

이른 오전에는 테이블이 비어있었고
12시가 지나니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기 시작했다

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웃풍이 돌아서 살짝 서늘했지만
그래도 앉을만 했다

베이글 + 크림치즈 조합으로 먹거나
샌드위치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

곁들일 수 있는 수프도 있음!




베이글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우리는 올리브치즈 + 대파크림치즈에
루꼴라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 두잔을 시켰다 ㅎㅎ

먼저 가있던 친구가 배고프다 그래서 먹고 있으라고 했다 ㅋㅋ


넉넉히 들어간 루꼴라!
안에 있는 소스랑 잘어울려서 담백하고
딱 식사대용으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솔직히 큰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베이글이.. 맛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베이글 느낌이 전혀 아니고
런던베이글처럼 쫄깃한 식감이라 더 좋았음
재방문 의사 100%


먹다가 궁금해진 조화인지 생화인지 여부..
물이 들어있는 걸로 봐서 생화인거 같음
(물어본사람?)

깨-끗
배만 안 불렀으면 포장해 갔을거 같은데
그렇다고 집에 막 쟁여두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가게를 나왔다

아참,
화장실도 안에 있는데 깔끔해서 좋았다
합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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