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

[라무라 합정점] 테이블링 웨이팅 보람이 있는 홍대 라멘 맛집

by 두우이잇 2023. 6. 3.
반응형

 

항상 만나면 홍대/합정 부근에서 만나는 오랜 지인을 만나러 가는 날~

 

 

지인을 만나 합정에 내려서 걸어가는데 날씨 정말 너무 좋아버리고~!~!~!

비오고 난 후라 그런지 날이 확 개어서 낮에 돌아다니기 너무 너무 좋았다 >_<

 

 

 

이날은 지인 픽 이었던 합정 라무라 가는날 ㅋㅋㅋ

라면과 라멘의 차이도 모르던 내가 라멘을 한번 접한 후

라멘 처돌이가 되어 라멘 맛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라무라 합정점👽

 

💨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21 1층 라무라

 

🕓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라스트오더 14:30, 20:30

 

🤳 전화번호 : 0507-1332-8490

 

 

 

 

 

너무 유명한 핫플답게 이미 웨이팅이 우리 앞으로 7~8팀 정도가 있었다. 

 

어디가서 뭘 먹을 때 보통 웨이팅이 걸리면 다른곳으로 지체 없이 가는 스타일인데 

이 날은 맘먹고 앞에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ㅎㅎ 

날씨가 너무 좋기도 했고, 지인과 오랫만에 만나 수다도 떨겸 겸사겸사 :>

 

 

 

 

그리고 생각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순서가 호명되었고!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라무라 입장~!

 

문을 열고 들어가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느껴졌다💨💨

 

 

 

 

 

바깥에서는 매장 안쪽이 잘 안보였는데 들어와보니 두테이블정도 제외하고 전부 바 테이블 형식의 좌석이었다.

우리는 주방쪽이 아닌 창쪽 자리로 안내해 주심!

 

 

 

 

 

입장 전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을 해두었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앉아서 앞치마도 매주고, 앞에 있는 김치독에서 김치도 꺼내 셀프 세팅을 해주면 된다. 

 

 

 

 

🍜 흑 병아리 11,500

🍜 적 병아리 12,500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음식~~~~

닭을 시키기엔 양이 너무 많을거 같고, 알을 시키자니 닭고기가 먹고싶어서 

닭도 먹고 알도 먹고 양도 적당한 병아리 두 종류를 시켰다 ㅎㅎ

 

 

 

 

침 고이는 라멘 비주얼

간이 심심하면 앞에있는 마늘을 취향껏 넣어주라고 하신 직원분!

 

 

매장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그렇다고 엄청 작지도 않은? 살짝 작은정도의 매장인데 직원 수가 은근 많았다.

근데 다 개성있는 분들이었던 거 같다 ㅋㅋ 매장에서 한 번은 일본 노래가 나왔는데 어떤 직원분이 아는 노래셨는지 주변에 잘 들리는 정도의 데시벨로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다니셨다ㅋㅋ 하지만 친절하게 응대를 잘 해주심

노래하신분이랑 다른분이 었나,,ㅎㅎ 여튼!

 

 

 

 

WOW~~ 

비주얼.. 더 이상 말하기도 입이 아프다.

 

 

 

 

흑 병아리 먼저 야무지게 한입~

메추리알도 올려서 한입~ 

놀라운게 메추리알이 완. 벽. 한. 반숙 상태였다ㅋㅋ 

 

 

 

 

다음은 적병아리~ 넘 맛있다... 

국물은 새빨간데 맵지 않고, 칼칼함도 적당했다.

 

 

 

 

간이 좀 더 세도 좋겠다 싶어서 직원분이 알려주신대로 마늘 두 숟가락 투하~

역시 한국인은 마늘의 민족임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마늘을 넣었는데 바로 다른 요리로 둔갑하는 🐤적 병아리🐤

 

마늘의 풍미가 끝내줬다. 맛 퀄리티 1.5배 상승 ㅋㅋ

 

 

 

 

흑 병아리에는 별로 넣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적 병아리에 넣고 맛 차이를 느껴서 흑 병아리에도 시도해보았다 ㅋㅋ

근데 얘도 더 맛있어 졌다.. 신기한 마늘의 위력..!!

 

 

 

 

부들부들한 닭다리살

잘 삶아져서 연골? 오돌뼈 부분도 부드럽게 발라내졌다. 

오도독 오도독 씹는 재미 ㅎㅎ

 

 

 

 

그리고 역시 너무나 부드러웠던 차슈~!

김치도 올려서 야무지게 ㅎㅎ 먹기

 

 

 

 

라멘은 밥추가가 돼서 항상 한 숟갈이라도 밥을 말아먹고 가는데

이 날은 배불러서 패스했다.  넘나 만족스러운 식사가 아닐 수 없었던💝

 

둘이서 같이 나눠먹느라고 테이블이 지저분해져서 직원분들께 죄송 ㅜㅅㅜ

 

 

 

 

밥먹고 나와서 산책하는 길에 보인 담장 너머의 핑크색 장미.

너무 예뻤는데 사진에는 절반정도 담긴 것 같다.

 

올 여름은 비가 거의 두 달 내내 온다고 하던데,

날씨 흐려지기 전에 얼른 여기저기 다녀와야 겠다 🥰🥰

반응형